위축되었던 엔터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띄는 요즘입니다. SM, JYP와 함께 엔터 3대 장이었던(이제는 빅히트까지 4대장이겠죠) YG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회사 개요
- 국내 및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빅뱅, 위너, 아이콘, 블랙핑크 등의 인기 아티스트를 보유
-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사업과 관련 상품 판매, 패션의류 및 화장품사업 등 부가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 매출 구성은 상품, 기타제품 36.63%, 음악서비스 16.92%, 광고 모델 15.62, 로열티 11.05%, 기타수수료 12.85% 등으로 구성되어있음.
시장 상황
우선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6% 증가했습니다. YG PLUS의 핵심 적자 사업인 화장품 사업을 중국 JV 설립을 통해 브랜드 및 영업권을 중단사업으로 반영하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834억원(전년동기대비 +27%)/54억원(+436%)으로 시장전망치(68억원)를 하회, 연간으로는 107억원(+431%)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 둘 이상의 당사자가 공동지배의 대상이 되는 경제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만든 계약구성체를 의미한다. 여기에서 ‘공동지배’라 함은 계약합의사항에 의하여 경제활동에 대한 지배를 공유하는 것을 말하며, 조인트벤처의 중대한 재무정책과 영업정책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자 전체의 동의가 요구될 때 존재한다. 조인트벤처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기업회계기준에서는 공동지배사업, 공동지배자산 그리고 공동지배대상만 제거 기업이라는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와이지의 아티스트 중에는 블랭핑크와 트레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트레저는 누적 앨범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였고, 블랭핑크의 정규1집 ‘디 앨범’은 127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트레저는 3월 일본진출을 앞두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현지프로모션이 불가능하지만, 앨범판매나 온라인 콘서트 등이 이루어져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다면 향후 일본에서의 매출과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올해안에 와이지 소속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취약하였던 팬 커뮤니티 쪽을 보강하여 굿즈 판매 등이 매출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위버스(Weverse)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에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팬 커뮤니티 역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글로벌 팬덤을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표 하에 팬덤 문화를 혁신하겠다는 beNX의 비전에 공감하는 개발자들이 모여 만들었으며, 2020년 9월 기준 가입자 총 1347만 명을 보유한 대형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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