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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기업공개 일정 10월로 늦춰져

골라잡앗 2021. 7. 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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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의 기업공개가 10월로 늦춰졌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카카오에서 정말 쏟아내듯이 기업공개와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카오가 앞으로 진출 안 하는 곳이 어디 있을까 할 정도로 많이 진출하고 또 성공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kakaopay

 

당초에 8월 4~5일 사이에 일반 청약까지 받는 일정으로 IPO를 마치려고 하였지만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청하면서 전체적으로 일정이 연기되었는데요. 일정이 늦춰진 것에는 카카오페이에서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공모를 하려고 했지만 해외 투자자 유치를 위해선 '135일 룰'을 지켜야만 했기에 반기 실적을 포함한 증권신고서 제출을 함으로써 일정이 촉박하게 돌아갔었습니다.

 

135일 룰이란 해외 투자 설명서와 증권신고서에 반영되는 회계 결산자료의 유효 시한에 대한 규칙인데요. 해외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재무제표가 작성된 시점에서 135일 내에 납입을 비롯한 모든 상장 일정을 마쳐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어제 19일 날짜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8월 공모도 가능할 수도 있었지만, 16일에 증권신고서 요청이 들어옴에 따라 청약 일정은 10월 이후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코인이 급락하고 거래량이 떨어지면서 자금이 주식쪽으로 넘어오게 되고 자연스레 주식청약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카카오는 국내에 손꼽히는 만큼 어떤 분야로 진출하더라도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카카오페이 역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간편한 접근성을 무기로 이미 결제시장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 기업공개 연기는 아쉽지만 이번에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 희망공모가를 누구나 납득이 갈만하게 작성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카카오페이 기업공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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