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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순환에 연동되는 주식 장세의 4가지

골라잡앗 2021. 8. 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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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가미 구니오는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에서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장기적으로 보면 일정한 특징을 가진 4가지의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 상황은 마치 사계절이 있는 것처럼 보편적으로 움직이는 패턴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 장세는 경기 순환과 맞물리면서 상승과 하락이라는 반복적인 패턴을 보입니다. 경기가 회복될 때는 활황기라는 호황 국면이 있고, 그것이 한계에 도달하면 후퇴기에 들어가서 침체기로 이어지는 불황 국면이 존재합니다. 경기순환이 4가지로 나누어지는 것처럼 주식 시장도 4가지 상황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우라가미 구니오가 언급한 4가지, 금융 장세, 실적 장세, 역금융 장세, 역실적 장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융장세

금융 장세는 불경기의 주가 상승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경제 상황이 나쁘지만 대책이 나온다면 단숨에 반등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주가가 상승합니다. 주가는 경기 상황을 2분기 이상 앞서 반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적 장세

실적 장세는 경기 부양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기업의 실적 개선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실적 장세는 금융 장세보다 길게 이어지며 경기가 회복되고 물가 역시 안정적으로 상승하며 주가 상승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역금융 장세

역금융 장세는 경기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과열 국면으로 진입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생기며 버블경제를 걱정하기도 합니다. 이때 나타나는 주식의 특징은 신고가 종목의 수가 줄어들고, 고점을 기록한 종목들이 횡보나 하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역실적 장세

 

역실적 장세는 경기가 불황인 상황과 같습니다. 기업의 실적 하락이 눈에 띄게 늘어나며 자금 수요의 감소와 경직화가 도드라집니다. 주식은 신저가 경신 종목들이 늘어나고,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작은 악재에도 주가가 많이 흔들리며 반영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투매가 발생하여 과도한 하락장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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